목 차

7 편

91장

能孝能悌 莫非師恩

능효능제 막비사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할 수 있게 된 것이 스승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能孝能悌 莫非師恩 (능효능제 막비사은)
能孝能悌 (능효능제) : “능히(能) 효도하고(孝) 능히(能) 공경한다(悌).”는 것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에게 공경하는 도리를 잘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悌(제)'는 형제간의 우애를 넘어 윗사람을 공경하는 넓은 의미를 포함합니다.
이 구절은 능히 효도하고 능히 공경하는 것이, 스승의 은혜가 아님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자녀가 효와 우애의 덕목을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스승의 가르침 덕분임을 강조하며, 스승의 교육적 은혜를 기립니다.
莫非師恩 (막비사은) : “스승(師)의 은혜(恩)가 아님이(非) 없다(莫).”는 것은 '모든 것이 스승의 은혜 덕분이다'라는 강한 긍정의 표현입니다. '莫非(막비)'는 ' ~이 아님이 없다.'는 이중 부정으로, 전적으로 스승의 공로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스승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인격 형성의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자녀가 덕을 갖추고 바른 인품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스승의 가르침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밝히며, 스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표현합니다.

92장

能知能行 總是師功

능지능행 총시사공

무릇 알고 행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스승의 공로나 공적이 아닌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能知能行 總是師功 (능지능행 총시사공)
能知能行 (능지능행) : “능히(能) 알고(知) 능히(能) 행한다(行).”는 것은 도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의 경지를 의미합니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삶에서 구현하는 능력입니다.
이 구절은 능히 알고 능히 행하는 것이, 모두 스승의 공로이다는 뜻입니다. 이는 배운 것을 실제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능력이 모두 스승의 가르침 덕분임을 강조하며, 스승의 교육적 성과를 기립니다.
總是師功 (총시사공) : 모두(總) 이것이(是) 스승(師)의 공로(功)이다는 것은 제자가 얻은 모든 지식과 실천력이 스승의 가르침으로 가능했음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이는 스승의 헌신적인 노력이 제자의 성장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학문적 성취와 도덕적 실천 모두가 스승의 노고와 가르침의 결과임을 인정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93장

長者慈幼 幼者敬長

장자자유 유자경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어린아이를 사랑하고, 어린아이는 나이가 많은 사람을 공경해야 합니다.

長者慈幼 幼者敬長 (장자자유 유자경장)
長者慈幼 (장자자유) : 어른(長者)은 어린이(幼)를 사랑해야(慈) 한다는 것은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을 인자하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보살피고 아껴야 함을 의미합니다. '慈(자)'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을 뜻합니다.
이 구절은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유교에서 강조하는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한 세대 간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幼者敬長 (유자경장) : 어린이(幼者)는 어른(長)을 공경해야(敬) 한다는 것은 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고 존경하는 태도를 보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적인 덕목을 제시합니다.
이 구절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서로에게 지켜야 할 도리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질서와 화목을 이루는 근간이 됨을 강조합니다.

94장

長者之前 進退必恭

장자지전 진퇴필공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는 앞으로 나아가고 뒤로 물러서는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공손하여야 합니다.

長者之前 進退必恭 (장자지전 진퇴필공)
長者之前 (장자지전) : 어른(長者)의 앞(前)에는 어른이 계신 자리나 어른과 함께 있을 때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어른 앞에서 나아가고 물러설 때는 반드시 공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어른에 대한 예의와 존경심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進退必恭 (진퇴필공) : 나아가고(進) 물러설(退) 때는 반드시(必) 공손해야(恭) 한다는 것은 어른 앞에서 걸음을 옮기거나, 자리를 뜨고 앉을 때, 혹은 어른에게 나아가거나 어른의 곁을 떠날 때 항상 공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유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솔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삼가고, 어른을 배려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일상생활의 모든 행동에서 드러나야 함을 강조하며, 기본적인 몸가짐과 태도가 인품의 중요한 부분임을 가르칩니다.

95장

年長以倍 父以事之

연장이배 부이사지

나보다 나이가 배 이상 많으면 부모님처럼 대하고 예우를 지켜야 합니다.

年長以倍 父以事之 (연장이배 부이사지)
年長以倍 (연장이배) : “나이(年)가 두 배(倍)로 많으면(長以)”은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경우, 즉 자신보다 훨씬 연장자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以倍(이배)'는 '배가 되다, 두 배가 되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은 나이가 두 배가 많으면, 아버지처럼 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나이 차이에 따른 존경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연장자에 대한 극진한 예우를 강조합니다.
父以事之 (부이사지) : 아버지(父)처럼(以) 그(之)를 섬겨야(事) 한다는 것은 자신보다 나이가 두 배 이상 많은 사람에게는 마치 자신의 부모님처럼 지극한 공경심을 가지고 섬겨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연장자에 대한 극진한 존경심을 요구합니다.
이 구절은 연장자에 대한 공경심을 '부모를 섬기듯' 하는 최고의 예우로 규정하며, 나이와 연륜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96장

十年以長 兄以事之

십년이장 형이사지

나보다 나이가 열 살이 더 많으면 형으로서 예우를 지켜야 합니다.

十年以長 兄以事之 (십년이장 형이사지)
十年以長 (십년이장) : “열(十) 년(年)이 더(以) 많으면(長)”은 자신보다 나이가 열 살 이상 많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열 살이 더 많으면, 형처럼 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나이 차이에 따른 존경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연장자에 대한 적절한 예의를 강조합니다.
兄以事之 (형이사지) : 형(兄)처럼(以) 그(之)를 섬겨야(事) 한다는 것은 나이가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에게는 마치 자신의 친형처럼 공경하고 예의를 갖춰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회생활 속에서 만나는 연장자들에게도 형제간의 우애와 존경심을 바탕으로 한 예의를 지켜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 구절은 연장자에 대한 공경심을 나이 차이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으로 제시하며, 이는 유교 사회에서 나이를 존중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97장

我敬人親 人敬我親

아경인친 인경아친

내가 다른 사람의 부모님을 공경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나의 부모님을 공경하게 됩니다.

我敬人親 人敬我親 (아경인친 인경아친)
我敬人親 (아경인친) : “내(我)가 남(人)의 부모(親)를 공경하면(敬)”은 자신이 타인의 부모님께 예의를 갖추고 존경심을 표현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의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다른 사람의 부모님께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내가 남의 부모를 공경하면, 남도 내 부모를 공경할 것이다는 뜻입니다. 이는 상호 존중과 덕목의 실천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효의 실천이 사회적 관계로 확장됨을 보여줍니다.
人敬我親 (인경아친) : 남(人)도 내(我) 부모(親)를 공경할(敬) 것이다는 것은 자신이 남의 부모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에 따라 남들도 나의 부모를 존경하게 될 것이라는 상호 작용의 원리를 나타냅니다. 이는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과도 통하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은 효도와 존경이 개인적인 영역을 넘어 사회적 관계로 확장되며, 덕목을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적 효과를 강조합니다.

98장

我敬人兄 人敬我兄

아경인형 인경아형

내가 나이가 많은 다른 사람을 공경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나이가 많은 나의 집안사람을 공경하게 됩니다.

我敬人兄 人敬我兄 (아경인형 인경아형)
我敬人兄 (아경인형) : “내(我)가 남(人)의 형(兄)을 공경하면(敬)”은 자신이 타인의 형에게 예의를 갖추고 존경심을 표현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의 형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다른 사람의 형에게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내가 남의 형을 공경하면, 남도 내 형을 공경할 것이다는 뜻입니다. 이는 상호 존중과 덕목의 실천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우애의 실천이 사회적 관계로 확장됨을 보여줍니다.
人敬我兄 (인경아형) : 남(人)도 내(我) 형(兄)을 공경할(敬) 것이다는 것은 자신이 남의 형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에 따라 남들도 나의 형을 존경하게 될 것이라는 상호 작용의 원리를 나타냅니다. 이는 덕목의 실천이 긍정적인 순환을 가져옴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형제간의 우애와 공경이 개인적인 영역을 넘어 사회적 관계로 확장되며, 이러한 덕목의 실천이 사회 전체의 질서와 화목에 기여함을 강조합니다.

99장

賓客來訪 接待必誠

빈객래방 접대필성

손님이나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면, 손님이나 사람들에 대한 접대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해야 합니다.

賓客來訪 接待必誠 (빈객래방 접대필성)
賓客來訪 (빈객래방) : “손님(賓客)이 찾아오면(來訪)”은 집으로 귀한 손님이나 방문객이 찾아왔을 때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손님이 찾아오면, 접대할 때 반드시 정성껏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손님을 대하는 주인의 태도를 강조하며, 예의와 정성을 다해 손님을 환대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임을 가르칩니다.
接待必誠 (접대필성) : 접대할(接待) 때 반드시(必) 정성껏(誠) 해야 한다는 것은 손님을 맞이하고 대접할 때 형식적으로 하지 않고, 진심과 정성을 다해 예의를 갖추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誠(성)'은 '정성 성'으로, 진실하고 꾸밈없는 마음을 뜻합니다.
이 구절은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그 사람의 품격과 집안의 가풍을 나타내며, 손님을 정성껏 대접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예의임을 강조합니다.

100장

賓客不來 門戶寂寞

빈객불래 문호적막

손님이나 사람들이 오지 않게 되면, 그 집의 출입문이 조용하고 잠잠하여 적막해집니다.

賓客不來 門戶寂寞 (빈객불래 문호적막)
賓客不來 (빈객불래) : “손님(賓客)이 오지(來) 않으면(不)”은 집으로 손님의 방문이 뜸하거나 전혀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손님이 오지 않으면, 문이 쓸쓸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손님 방문의 중요성과 함께,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적막한 상태를 쓸쓸함으로 표현하여 활기찬 교류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門戶寂寞 (문호적막) : “문(門戶)이 쓸쓸하다(寂寞).”는 것은 손님의 발길이 끊겨 집안이 조용하고 적막하여 쓸쓸한 분위기를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寂寞(적막)'은 '쓸쓸할 적, 고요할 막'으로, 고요하고 쓸쓸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교류가 없는 상태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 구절은 손님의 방문이 단지 물질적인 이익을 넘어, 집안에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강조합니다.

101장

人之在世 不可無友

인지재세 불가무우

사람이 인간 세상에 존재함에 있어, 친구가 없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人之在世 不可無友 (인지재세 불가무우)
人之在世 (인지재세) : “사람(人)이 세상(世)에 살아감에(之在)”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사람이 세상에 살아감에, 친구가 없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인간 사회에서 친구의 존재가 필수적이며, 홀로 살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사회성을 강조합니다.
不可無友 (불가무우) : “친구가(友) 없을(無) 수 없다(不可).”는 것은 '결코 친구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강한 부정의 표현으로, 친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不可(불가)'는 '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결코 ~할 수 없다.'는 강한 당위성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친구와의 관계가 필수 불가결하며,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102장

以文會友 以友輔仁

이문회우 이우보인

글과 문장으로서 친구들을 모으고, 친구로서 인자한 행실을 도와야 합니다.

以文會友 以友輔仁 (이문회우 이우보인)
以文會友 (이문회우) : “학문(文)으로써(以) 친구(友)를 모은다(會).”는 것은 단순히 유흥을 위해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 지식과 인격을 바탕으로 뜻이 맞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친구 관계를 형성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文(문)'은 여기서는 '학문, 덕행'의 의미를 포괄합니다.
이 구절은 학문으로 친구를 모으고, 친구로써 인(仁)을 돕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친구 관계의 이상적인 형태와 목적을 제시하며, 학문적 교류와 도덕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以友輔仁 (이우보인) : “친구(友)로써(以) 인(仁)을 돕는다(輔).”는 것은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 덕을 쌓고 인(仁: 어짊, 인류애)의 경지에 이르도록 서로 돕고 영향을 주고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輔(보)'는 '도울 보'입니다. 이는 친구 관계가 개인의 도덕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친구 관계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며, 학문을 통한 만남과 도덕적 성장을 돕는 순기능을 강조합니다.

103장

友其正人 我亦自正

우기정인 아역자정

바르고 곧은 사람을 친구로 두게 되면, 나 역시 스스로 바르고 곧은 사람이 됩니다.

友其正人 我亦自正 (우기정인 아역자정)
友其正人 (우기정인) : “그(其) 바른(正) 사람(人)을 사귀면(友)”은 덕과 인품이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을 친구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友(우)'는 명사가 아니라 '벗하다, 친구로 삼다.'라는 동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그 바른 사람을 사귀면, 나 또한 스스로 바르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친구가 개인의 도덕적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선한 친구를 사귀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我亦自正 (아역자정) : 나(我) 또한(亦) 스스로(自) 바르게(正) 된다는 것은 올바른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좋은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르고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올바른 친구와의 교류가 자기 수양과 인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현명한 친구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104장

從遊邪人 我亦自邪

종유사인 아역자사

간사하거나 사악한 사람과 사귀게 되면, 나 역시 스스로 간사하거나 사악하게 됩니다.

從遊邪人 我亦自邪 (종유사인 아역자사)
從遊邪人 (종유사인) : “사악한(邪) 사람(人)을 따라(從) 어울리면(遊)”은 도덕적으로 그릇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邪(사)'는 '간사할 사, 사악할 사'입니다.
이 구절은 사악한 사람을 따라 어울리면, 나 또한 스스로 사악해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친구가 개인의 도덕적 타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하며, 나쁜 친구를 피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我亦自邪 (아역자사) : “나(我) 또한(亦) 스스로(自) 사악해진다(邪).”는 것은 나쁜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길로 빠지거나 악한 행동을 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의 해로운 영향을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잘못된 친구와의 교류가 자기 자신을 망칠 수 있으므로, 친구 선택에 신중해야 함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105장

蓬生麻中 不扶自直

봉생마중 불부자직

쑥이 삼 중에 자라게 되면, 붙들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곧게 자라게 됩니다.

蓬生麻中 不扶自直 (봉생마중 불부자직)
蓬生麻中 (봉생마중) : “쑥(蓬)이 삼(麻)밭 가운데(中)서 자라면(生)”은 비록 제멋대로 자라는 쑥이라 할지라도, 곧게 자라는 삼들 사이에 있으면 그 영향을 받는다는 비유입니다. '蓬(봉)'은 '쑥 봉', '麻(마)'는 '삼 마'입니다.
이 구절은 쑥이 삼밭 가운데서 자라면,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좋은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며, 선한 벗과 어울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不扶自直 (불부자직) : “붙들어주지(扶) 않아도(不) 저절로(自) 곧아진다(直).”는 것은 인위적인 도움 없이도 환경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자라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선한 친구와의 교류가 개인의 인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좋은 벗과 어울리는 것이 개인의 품성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바르게 만든다는 점을 비유를 통해 명확히 보여줍니다.